2025년 ESG 10대 트렌드: 경영전략의 대전환: 전략적 피봇과 산업별 통합 가속화

2025년 기업 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꿀 「지속가능성과 경영전략의 통합」 트렌드를 심층 분석합니다. 단편적인 이니셔티브를 넘어 기업의 핵심 사명과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렬하는 ‘전략적 피봇’의 필요성을 다루며, 항공·패션·농업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일어나는 혁신적인 통합 사례와 대응 방안을 제시합니다.

1. 2025년은 전략적 피봇(Pivot)의 해

인류 사회가 당면한 기후 위기 해소를 위해서는 막대한 경제적 비용 지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가뭄과 폭염, 폭우 등 기후 재앙은 보험과 상품 비용을 상승시키고 공급망의 변동성을 높인다. 2024년 네이처 논문, ‘기후 변화의 경제적 영향(The economic commitment of climate change)’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2049년 전 세계는 연간 38조 달러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기업이 기후 위기를 선제적 대응의 기회로 포착한다면, 가치사슬 리스크 완화와 비용 절감은 물론 저탄소 경제 체제에서의 시장 주도권 확보가 가능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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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전략에는 조직의 명확한 비전과 사명, 가치가 함께 하고 지속가능성 ESG의 목표와 체계, 거버넌스를 갖추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일부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축소하거나 어긴다는 발표는 종종 등장하는 일이다. 지속가능성 리더들은 이에 대해 비판하고 악화하는 기후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제 지속가능경영(ESG)은 경영의 부수적 요소가 아닌, 선도 기업들이 사업 성공과 회복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내재화해야 할 핵심 전략으로 완전히 통합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속가능경영 ESG 요소가 장기적인 사업 성공과 회복력에 중요하다는 인식이 커짐에 따라 촉진되었다.

2025년은 파편화된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폐기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반을 지속가능성 가치에 맞춰 재정렬하는 ‘전략적 피봇(Strategic Pivot)’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기업은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솔루션을 확장하기 위해 단편적이고 고립된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포기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느슨하게 통합된 지속가능성 노력으로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거나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더 광범위한 인식을 반영한다. 그러나 지속가능성 확장은 여전히 ​​어려운 노력이다. 조직 내외부의 많은 이니셔티브가 재정적, 운영적, 규제적 장애물로 인해 시범 단계를 통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2025년은 그 전환점이 될 것이다(아래는 본 칼럼에 대한 전체 동영상).

2. 국가별 산업별 지속가능전략 추진

진 도시들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은 정보통신기술과 혁신을 활용하여 스마트 국가로 변모하기 위한 장기 전략이며, 지속가능성 혁신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2025년에는 더 많은 도시가 이러한 추세를 따라 친환경 기술의 허브(Hub)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업 및 재생 농업과 같은 지속가능한 농업 관행도 추진력을 얻고 있다.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 및 다농(Danone)과 같은 회사는 농부와 협력하여 재생 관행을 구현하고 토양 건강과 탄소 격리를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2025년에도 계속 성장하여 농업의 지속가능성 역할을 변화시킬 것이다2.

지멘스(Siemens)와 데카트론(Decathlon) 등 글로벌 리더들은 수익 창출과 환경적 가치를 일치시키는 순환적 비즈니스 모델을 전사적 차원으로 확장하며 실행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 접근 방식은 실험에서 회사 전체 실행으로의 전환을 알린다. 확장 가능한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의 전환은 미래 경쟁력에 필수적인 것으로 점점 더 인식되고 있다. 맥킨지의 연구에 따르면 유수의 다국적 기업은 전체 포트폴리오에 지속가능성을 내장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첫 번째 물결이 영향력 있는 솔루션을 확장하는데 성공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청사진을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다3.

이러한 현상은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이미 증명되고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에서 생분해성 및 재사용 가능한 소재로의 전환은 포장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유니레버(Unilever)가 2025년까지 버진 플라스틱 사용을 50% 줄이겠다고 약속한 것은 친환경 포장을 향한 산업의 큰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다. 2025년에는 해조류(algae) 기반 포장과 같은 혁신적인 소재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4.

항공 산업 내 탈탄소화 요구는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상용화와 전기 항공기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동인이 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시장이 2027년에는 215억 6520만 달러로 예측되는 가운데,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은 SAF에 대한 투자를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00% 감축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SK에너지는 SAF 생산 글로벌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2025년 1월부터 폐식용유 및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가공해 만든 SAF를 유럽에 수출하기 시작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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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도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관행으로 진화하고 있다.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와 같은 브랜드와 중고품 시장의 부상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025년에는 환경 의식이 높은 소비층의 확대로 인해, 패션 브랜드들이 투명하고 윤리적인 공급망 체계를 채택해야 한다는 시장의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 저탄소, 에너지 효율적인 건물에 대한 추진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은 에너지 관리 시스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폐열 회수, 부분 또는 전체의 전기화, 에너지 효율성을 회복하기 위한 공간 사용의 최적화 등을 갖춘 저탄소 건물이 표준으로 부상할 것이다.

💡 SSMR 비즈니스 인사이트

1. 실무적 시사점: 산업 특화(Sector-Specific) KPI의 재정의

2025년 실무자들은 모든 기업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범용 ESG 지표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우리 산업군(예: IT, 제조, 금융 등)의 중대성(Materiality) 평가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산업 특화 KPI를 도출하고 이를 전사 경영관리 시스템에 통합해야 합니다. 이미지 속 체스 말 하나하나가 각기 다른 역할을 하듯, 우리 회사의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에 최적화된 ESG 전략 지도를 그리는 것이 실무적 고도화의 핵심입니다.

2. 경영적 통찰: ‘ESG 통합’을 통한 기업 밸류에이션의 재평가

경영자는 ESG를 별도의 CSR 활동이 아닌, ‘기업 가치 제고의 핵심 동력’으로 완전히 통합해야 합니다. 전략적 피봇은 기존 사업 중 지속가능하지 않은 영역을 과감히 축소하고, 녹색 전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영역으로 자본을 집중하는 리더십을 요구합니다. 체스판 위의 킹을 보호하며 승리를 이끄는 리더처럼, 경영진은 ESG 데이터가 의사결정의 중심에 놓이도록 거버넌스를 재편함으로써 시장으로부터 ‘지속가능성 프리미엄’을 인정받는 경영 리빌딩을 완성해야 합니다.

  1. Maximilian Kotz, Anders Levermann, and Leonie Wenz(2024), “The economic commitment of climate change”, Nature, 628(18), 551-557. ↩︎
  2. Singapore(2025), “A Smart Nation that we can trust”, https://www.smartnation.gov.sg.; General Mills(2025), “Regenerative agriculture”, https://www.generalmills.com.; Danone(2025), “Danone Regenerative Agriculture Knowledge Center”, https://www.generalmills.com. ↩︎
  3. Siemens(2025), “Circularity”, https://www.siemens.com.; Decathlon(2025), “Going circular – Transition towards a circular economy”, https://sustainability.decathlon.com. ↩︎
  4. Unilever(2025), “Our ambition is an end to plastic pollution through reduction, circulation and collaboration”, https://www.unilever.com. ↩︎
  5. Mordor Intelligence(2024), “GLOBAL AVIATION FUEL MARKET”.; United Airlines(2025), “Our 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program”, https://www.united.com.; SK이노베이션(2025), “SK에너지, 지속가능항공유(SAF) 유럽 첫 수출”, https://skinno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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